삶의 목표를 가진 노인은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작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의 아론 부크먼 박사가 4년간 951명의 노인을 관찰한 결과 평소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삶의 목표가 있다고 답했던 노인에게서 치매 발생률이 낮았습니다.

특히 삶의 긍정적 자세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2점을 받은 그룹은 3점 이하를 받은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2.4배나 낮았습니다.

부크먼 박사는 이런 삶의 자세와 치매 발생 사이의 생물학적인 연관성은 알 수 없지만, 삶의 목적의식이 면역기능과 뇌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매일경제)